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동료와의 갈등 상황 및 크고 작은 문제상황들은 스트레스가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 성격상 그런 일 자체를 회피하거나 혼자서 끙끙 앓는 스타일도 아니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는 걸 싫어하는 성향이라서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편이다.
근데 요즘 들어 같이 일하는 후배 한 명이 유독 거슬린다. 본인 실수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변명만 늘어놓고 사과 한마디 없이 넘어가는 게 너무 꼴 보기 싫다. 그렇다고 딱히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도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업무 특성상 협업이 필수인데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부딪히는 경우가 잦았다. 물론 상대방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우선 우리 팀은 각자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따로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플레이에 가깝다. 따라서 모든 팀원이 모여 회의를 하거나 공동 작업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나마 가끔 점심시간에 밥 먹으면서 대화 나누는 정도랄까? 그렇다 보니 소통 부재로 인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난감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어딜 가나 인간관계라는 건 늘 어려운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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