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채무통합이나 대환대출 받아서 이자 낮추는 방법

 

 

 


안녕하세요! 15년 경력 상담사이자, 5년 차 공인중개사 조철민입니다.

요즘 DSR 규제로 인해 사업자대환대출 을 알아보시다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점수도 좋고 채무도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추가 대출이 안 나온다고 답답해하시는 경우가 많죠. 이유를 물어보면 "소득 대비 어쩌고..." 하는 원론적인 설명만 돌아올 뿐이고요.

 

 

 


더군다나, 2025년 하반기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까지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름부터 부담스럽네요. 쉽게 말해, 정부가 가계부채를 더욱 강하게 조이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사업자 채무통합 대환대출을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다행히도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몇 가지 조건만 맞춘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지금부터 그 내용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대출을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1금융권에서는 이미 선순위 대출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한도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2금융권인 보험사, 저축은행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여기에서도 어려운 경우라면 P2P 펀딩이나 대부업체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2P나 대부업권은 웬만하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말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5년간 상담을 하면서 이런 곳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결국 더 큰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는 어디일까요?
현실적으로는 2금융권 캐피탈에서 진행하는 '유담보' 아파트 후순위 추가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왜 2금융권 캐피탈이 좋은 선택일까?

추가자금이 필요해 후순위 대출을 받으면, 기존 선순위 대출 다음으로 근저당권이 설정됩니다. 문제는, 나중에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이 나오더라도 대부업체를 이용한 기록이 남아 있으면 제도권 금융에서 취급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한 한 2금융권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지금 당장은 해결이 가능해 보이더라도, 미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대출을 받기 위한 핵심 조건

사업자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사업자 대환대출 받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DSR 규제입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있다면 이 문제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출은 대부분 가계부채로 분류되지만, 일부 금융사에서는 사업자를 보유한 경우 기업부채 형식으로 대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대출로 진행되면 기업부채로 인정되어 DSR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즉,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가계부채 한도에 묶이지 않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죠.

 

 


실제 진행 사례

서울 ○○구에 거주하는 시세 6억 5천만 원의 아파트 소유자 A님 사례입니다.
A님은 요식업을 운영 중이셨고, 오픈한 지 3개월 정도 된 상황이었습니다. 사업 운영 기간이 짧아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대출이 어렵다고 거절당하셨죠.

하지만 '유담보'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을 활용하여 진행한 결과, 기존 선순위 대출 2억이 설정된 상태에서도 최대 LTV 90%까지 적용되는 지역이었기에 후순위로 4억까지 가능했습니다.

A님은 운영자금으로 5천만 원만 신청하셨고, 무난하게 승인되었습니다.

이처럼 사업자가 있는 경우 DSR 규제를 벗어나 후순위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가 없는 경우는?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은 사업자가 있는 분들에게 해당됩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없는 경우에도 개별 상담을 통해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대출 구조를 조정하거나, 다른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 신중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대출보다는 현명한 대출 전략으로 부담을 줄여나가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